■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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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삼성전자 파업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어제부터 사흘간의 총파업이 시작이 됐잖아요. 창사 이래 55년 만의 첫 파업인데 지금 이 파업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거든요.
[허준영]
전체 삼성전자 직원 수가 한 12만 5000명 정도 되고요. 이 중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줄여서 전삼노라고 하는 이 파업의 주체가 된 노조의 노조원 수가 한 3만 명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전체의 4분의 1 정도 되고요. 이 중에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분이 6500분 정도 되시고, 그중에 실제로 파업에 참여하신 분이 노동조합 추산으로 한 5200명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반도체 설비 제조 개발 직군이라고 해서 저희가 생각하는 그 반도체 라인 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시거든요. 그런 이슈가 지금 있습니다.
잠시 후에 반도체 실적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마는 모처럼 지금 삼성전자가 반도체 훈풍을 맞았어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난 모습입니다. 노조 측의 주장대로 실제 생산 차질이 빚어진 건가요?
[허준영]
실제로 전삼노에서는 파업의 목적이 생산 차질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저희가 6월에 징검다리 연휴, 현충일 연휴 끼었을 때 하루 연가투쟁을 나선 적이 있는데 그때는 실제적으로 생산 차질이 있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생산차질을 명시적으로 목적으로 하고 파업을 하고 있고요. 회사 측에서는 생산 차질이 없도록 대체 인력도 준비한다고는 합니다마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실제로 이 라인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예를 들어서 저희가 라인이 항상 정상적으로 도는 것은 아니고 중간에 돌발상황 같은 것들이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역할도 많이 해 주시고 계신데 그 부분들에 대해서 이분들이 파업에 들어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가능성이 있고요. 실제로 노조에서는 8일, 9일, 10일 사흘간 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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